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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 5월에 둘째 출산하고 늦은 후기 올려요~

원래 조리원예약해뒀는데, 첫째가 너무너무너무 울고 힘들어해서,,,,

병원퇴원하고 조리원 못가고 결국 집으로 왔어요 ㅠㅠ

친정엄마 SOS쳐서 일주일 도와주시고,

맘카페 뒤져서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신청했네요~

첫째는 조리원에서 조리했고 둘째는 산후도우미 이용해보니,

아무래도 둘째는 산후도우미이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에요~

오랜만에 신생아 다시 돌보려니 기억도 가물가물하고,

밤에 잠을 못자니 입맛도 뚝떨어지고 넘 힘들더라구요 ㅠㅠ

제가 이용한 곳은 엔젤스맘이구요, 두세곳 상담받고 결정했어요~

코로나로 고민하다가 신청했는데, 오셔서 옷도 다 갈아입으시고 마스크도 바꿔서 실내용으로 계속 착용하고 계시더라구요, 답답하실텐데 코로나조심해야 한다고 마스크 꼭 쓰고 계셔서 넘 감사했네요.

첫째아이가 워낙 껌딱지라 친정엄마한테도 깍쟁이거든요, 그런데 이모님 오셔서 같이 놀아주시고 맛있는것도 해주시고 하니 금새 맘열고 좋아하더라구요~~아이들한테 잘 통하는 요령이 있으신거 같았어요~

무엇보다 아기 정말 이뻐해주시는게 느껴져서 맘편히 쉴 수 있었어요,

반찬도 제 취향에 맞춰서 물어봐주시고 여러가지 해주시려고 하구요

첫째가 자꾸 어지르는데 손이 어찌나 빠르신지 후다닥 정리해주시고 청소도 깔끔히 해주셔서

이모님 계신동안에 맘편히 잘 쉬었어요,

아이 이뻐해주시고 깨끗하고 맛있게 음식해주시고 정리해주시니 더 바랄점 없이 감사하게 이용했습니다.

참, 첫째와는 달리 둘째는 태열이 너무 심해서 걱정이었는데, 실장님이 직접 오셔서 봐주시고

속싸개와 베냇저고리 느슨하게, 시원하게 조절해주시고 수딩젤 알려주셔서 많이 좋아졌어요~

엔젤스맘 실장님, 이모님 정말 감사했습니다.^-^

속싸개 졸업한 우리 둘찌 사진으로 마무리 할께요^-^